사랑하는가족1 [일상 기록지] 이누야사 OST, 시대를 초월한 마음 오늘 큰 고모부 장례식장을 다녀왔습니다. 같은 동네 살았던 큰 고모네 가족. 지금도 머릿속에 큰 고모부가 '우리 강아지' 하면서 용돈 주시던 모습이 생생한데. 평소에 엄청 건강하셨던 분이셨는데. 혈액 암이 이렇게 무서운 병인 줄은 몰랐습니다. 원인이 없는 혈액 암을 초기에 발견 한다는 것은 정말 운 인것 같습니다. 예전 허지웅 분이 초기에 발견했다고 했는데, 우리 큰 고모부인 경우에는 초기 증상이 나른하고 식욕이 사라지고 금방 피곤해지곤 하셨습니다. 이 후엔 대상포진도 발생하고 열도 발생하여 나중에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니 혈액 암이라고 하셨습니다. 그래도 저는 완쾌하여 퇴원한 경우를 본 적이 있어 퇴원 하실 줄 알았는데, 이렇게 주님의 품으로 떠나실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. 큰 고모부, 부디 .. 2020. 5. 24. 이전 1 다음